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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야곰아카데미 iOS 커리어 스타터 캠프 4기 앨리입니다. 😊

길고도 짧았던 지난 6개월을 돌아보며, 야곰아카데미 등록을 고민하고 계실 분들을 위한 후기를 작성하고자 합니다~ 쓰다보니 구구절절 쓴 것 같지만 큰 글씨만 봐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생일에 캠프 시작한사람 나야 나..

저는 어문계열을 전공하고 컴퓨터 회사에 재직 중인 평범한(?) 비전공자였습니다. 어쩌다 보니 다니게 된 컴퓨터 회사였지만, 개발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직무였고 솔직히 제가 개발 공부를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하지만 쳇바퀴 굴러가듯 매일 같은 업무의 반복 속에서 죽을 때까지 이 일을해야 한다면? 생각만 해도 눈앞이 캄캄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렇다고 딱히하고 싶은 일도 없었고 관심이 있던 분야는 코로나와 함께 더 캄캄한 어둠 속으로 사라지는 듯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주변 친구의 추천으로 개발 쪽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유튜브에서 파이썬으로 게임 만드는 것을 따라 해보면서 찍먹하는 기분을 느껴보았고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온라인 강의를 들으며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재택근무 덕분에 여유가 있을 때 강의도 듣고 챌린지 같은 것도 신청해서 새벽까지 과제도 해보고 그렇게 조금씩 코드랑 친해지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개발 공부를 시작하기 위해 여러 부트 캠프를 알아보게 되었고, 야곰 아카데미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후기글에서도 찾아볼 수 있듯이, 취업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부분에서 더 끌렸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6개월을 같이 공부할 야곰 아카데미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었고, swift라는 언어에 대해서도 전혀 베이스가 없었기 때문에 커리어 스타터 캠프에 앞서 1개월간의 코드 스타터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사실 코드 스타터 후기는 적지 않았는데, 이 글을 보고 계시는 저와 비슷한 상황에 계신 분들이 있다면, 커리어 스타터 캠프에 앞서 꼭 코드 스타터를 수강해 보시기를 추천드리고 싶어요! 야곰 아카데미의 학습 방식을 먼저 경험해 보고 내가 추구하는 방향과 같은지 확인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쓰다 보니 구구절절 말이 좀 길어졌지만, 어쨌든 저쨌든 코드 스타터 1기를 수료하고 커리어 스타터 4기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4기의 캠프 시작일이 10월 4일이었는데 제 생일이었거든요. 예비 개발자로 새로 태어난 기분이었습니다..는 거짓말이고 생일에 사실 좀 놀고 싶었어요,, ㅎ 하지만 마음을 다 잡고 캠프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 캠프 생활

6개월 동안의 캠프생활을 요약해보자면 아래와같이 세가지의 장점을 꼽을 수 있어요.

👆🏻 다양한 사람들과의 협업 경험

6개월간 총 9개의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다른 캠퍼들과의 협업을 경험했습니다. 이 부분을 통해서 소프트스킬도 습득하고 협업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어서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제 어디서 누구를 만나더라도 잘 녹아들 수 있을 것 같아요(제 생각).

✌🏻 동기 캠퍼

6개월 동안 부모님보다도 더 자주 보고 더 많이 이야기한 것 같아요. 또 하나의 가족입니다.. 껄껄❤️‍🔥

다른 친구들한테는 말하기 힘든 고민들(왜냐면 개발에 대해서 구구절절설명해야 하고 또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어요..)을 나눌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또 서로 의지하면서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이 캠프 생활하는데데 참 많은 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선배 캠퍼들과 야곰 아카데미 크루들, 리뷰어들까지 좋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정말로요!

🤟🏻코드리뷰

이 부분은 정말 최고의 장점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사실 대학 동기들중에 개발자로 전향한 친구들이 꽤 있고, 다른 부트캠프에 대해 후기를 들을 때마다 생각보다 코드리뷰를 해주는 곳이 많지 않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저는 처음부터 야곰아카데미와 시작을 했기 때문에 당연하게 생각했던 부분도 있지만, 사실 코드리뷰에 힘쓴다는 것도 정말 쉬운일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애정을가지고 리뷰해주시는 리뷰어분들께도 감사함이 크네요..💛 애정어린 코드리뷰를 받다보면 훨씬 더 많은 것을 공부하고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